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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슬립테크⑤] 메디컬AI "세계적으로 수면에 대한 관심·의료적 니즈 높아"

22-01-24

조영훈 이사 "의사와 의사간 심전도 협진 시스템도 호응…의료 AI 진단 기술이 풀 숙제는 사이버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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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메디컬에이아이(Medical AI) 조영훈 전략이사(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슬립테크 관련 선호도가 더 높다고 평가했다. 

메디컬에이아이(Medical AI)는 얼마 전 폐막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22)에서 협업 기업인 홈헬스케어기업 바디프랜드와 헬스케어 스타트업 헬스리안 부스에서 각각 AiTiA 심전도센터 서비스를 전시했다. 


심전도 측정이 가능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팬텀 메디컬 하트를 통한 심장질환 AI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앉은 자세에서 손바닥과 발다닥을 전극에 대면 심전도를 측정해 AI가 빈혈과 심부전,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메디컬에이아이 조영훈 이사는 CES2022 슬립테크 리뷰 세미나에서 "메디컬에이아이는 AI를 접목해 심장 전문의 판독보다 훨씬 빠르게 진단하고 유지 비용도 굉장히 낮게 유지할 수 있어 이번 CES에서 호평을 받았다"며 "높은 의료적 니즈를 파악하고 전 세계적인 수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한국은 아직 수면에 대해 잠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에선 숙면이나 빛, 멘탈헬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 헬스케어 관심분야가 다르다"며 "의사와 의사간 원격 심전도 판독 협진 시스템도 CES 현장에서 큰 관심을 호응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팬텀 메디컬 하트는 심전도 원격협진시스템으로 베타서비스가 현재 진행 중인 상태로 스마트워치와 연동돼 질환 여부를 AI로 진단할 수 있다. 


조영훈 이사는 향후 원격 AI 진단 기술이 풀어야 할 숙제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그렇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이버 보안이나 개인정보 보호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는 추세"라며 "이는 세계적 추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더 높은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지정될 예정으로 100개 이상의 요구사항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이사는 "메디컬에이아이는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25편 이상 SCI급 논문을 발표했고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도 돌입할 예정"이라며 "결국 의료기기는 사용하는 대상군에 맞춰 알맞는 임상자료를 만들어야 하고 AI 트레이닝 데이터는 이와 별도로 분리돼야 AI가 잘못 해석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보러가기 : http://www.medigatenews.com/news/962559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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